30 가톨릭대학교 정보융합진흥원, 2023년 디지털병리 AI 해커톤 개최
가톨릭대학교 정보융합진흥원, 2023년 디지털병리 AI 해커톤 개최
- CMC 의료 데이터 활용 연구의 활성화 추진 -
- AI를 활용한 질병 진단 분야 연구 강화 및 新 비즈니스 창출 기대 -
가톨릭대학교 정보융합진흥원(원장 김대진 교수)은 2023년 디지털병리 데이터 활용 AI 해커톤을 개최했다.
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CODiPAI 사업단이 주최하고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대한병리학회 디지털병리연구회의 후원하여 어반데이터랩의 협력으로 개최된 이번 해커톤은 수술 전 디지털병리 이미지를 활용한 갑상선 암의 경부 림프절 전이 예측 AI 모델을 개발하는 경진대회이다.
해커톤은 해킹(Hacking)과 마라톤(Marathon)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에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경진대회를 말한다.
디지털병리 AI 해커톤은 예선과 본선을 거쳐 진행되었으며 지난 8월 일반인을 대상으로 참가자 접수를 진행하여 총 34팀(66명)이 예선에 참가하였다.
예선에서는 참가팀들의 분석 계획에 대해 분석 아이디어 타당성 및 완성도, 모델 실현화 가능성, 기대효과에 대한 판단 등의 관점으로 서면 심사하였으며 총 22팀이 본선에 진출했다.
본선은 9월 16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사전 온라인 설명회를 통하여 대회 오리엔테이션, 대회용 데이터 및 베이스라인 코드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고 본선 진출자의 Q&A도 함께 진행하였다. 심사에서는 참가자들의 개인 환경에서 인공지능 모델을 학습시켜 제출한 모델에 대한 F1-Score로 순위를 결정했으며, 총 4팀의 수상팀이 선정되었다.
▲최우수상에 선정된 포항공과대학교 BOA팀(팀장: 박은우)은 윤곽선 검출로 전처리 후 순환신경망 모델을 적용하여 가장 우수한 결과를 도출했다. ▲우수상인 ㈜에이비스 소속 에이비스팀(팀장: 이대홍)은 이미지에서 병리조직을 검출하는 전처리 후 4개의 모델을 앙상블하여 결과를 도출했다. ▲공동 장려상인 경기대학교 소속 D&K팀(팀장: 한동현)은 병리 이미지를 패치로 추출하여 전처리 및 학습 후에 비정상 검출 방법을 적용하여 결과를 도출했다. ▲공동 장려상인 서울대학교병원 소속 미래가안보연 팀(팀장: 안영빈)은 픽셀 샘플링 및 특정 패치를 선정하는 전처리 진행 후 ResNet50 과 Attention MIL 등을 통해 결과를 도출했다.
한편 시상식은 10월 19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별관 205호에서 상장 및 부상 수여와 수상팀의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.
정찬권 CODiPAI 사업단 총괄책임(서울성모병원 병리과)은 “이번 대회를 통하여 국책연구과제를 통해 구축한 디지털 병리 이미지 데이터를 공개하고 활용하는 과정을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디지털병리의 보급과 AI 기술을 활용한 병리 진단 의료기기 개발에 기여하고 싶다.”고 말했다.
김대진 가톨릭대 정보융합진흥원장은 “질병 진단이 환자의 삶의 질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인 만큼 이를 위한 AI의 활용은 이제 시작이며 디지털 병리 외에도 많은 임상데이터가 준비되어 있는 만큼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진하며 함께 연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.”고 밝혔다. 끝.